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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불수능, 체감 난이도 높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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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플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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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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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8일 전년도에 이어 코로나 속에서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처음으로 개편된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졌다.
수능 출제 위원회는 브리핑을 통해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선택과목에 따라
수험생 간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다."라는 말에 이어서
"두 차례 시행안 모의평가 결과로 국어, 수학 선택과목별 응시생 수준을 파악한 뒤
이를 반영해 문항의 적정 난이도와 변별도를 설정했다."라고 했다.
또한 예년 기조를 유지했고 지난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고 했지만
코로나 여파에 따른 학력 저하 문제에 이어 새롭게 도입된 문이과 통합형 수능으로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는 다소 높게 느껴진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는 작년 수능보다 난도가 높았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국어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지만 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지문은 짧아졌지만 추론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문항들로 변별력 있는 지문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영어영역은 올해 수능부터 EBS 교재 지문을 그대로 출제하지 않고 유사한 지문이나 문제를 출제하는 ‘간접 연계’로 전환됐다.
특히 고난도 문제들이 간접 연계 방식으로 출제되지 않아 체감 난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수학영역은 공통과목 영역에서는 2점, 3점 문항들의 난이도가 높아지고
4점 문항에서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문항이 있어 어려움을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
선택과목 영역에서는 확률과 통계, 미적분은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로,
기하는 약간 어려운 난이도로 출제됐다는 평가다.
또한 문·이과 학생이 공통과목(수학Ⅰ·Ⅱ) 통합형으로 치르면서
어렵게 출제되어 문과 학생이 높은 등급을 받기가 어려워졌다.
앞서 치른 모의평가에서도 수학영역 등급에서 1등급 대부분이 이과 학생들이며
올해 수능은 어렵게 출제됐던 6·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전반적이다.
처음으로 문과, 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 올해 수능은 국어, 수학영역이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치러져 선택과목별 표준점수가 달라질 수 있어
수험생들은 영역별 등급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수능 성적표는 12월 10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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